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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삭제를 대가로 대규모 프로젝트에 참가하다

페이첵은 2003년 개봉된 영화입니다. 오우삼 감독의 작품으로 미국에서 제작이 되었습니다.

국내 개봉일은 2004년 1월 22일 개봉되었습니다. 출연진은 벤 애플렉(마이클 제닝스), 아론 에크하트(제임스 레스릭),

우마 서먼(닥처 레이텔 포터), 조 모튼(닷지 요원), 마이클C. 홀(클레인 요원), 피터 프리드먼(브라운) 으로 되어있습니다.

 

천재 공학자 마이클 제닝스는 여러 회사의 일급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단 모든 프로젝트가 끝날 때마다 기밀유지를

위하여 마이클 제닝스의 기억은 지워진다. 제닝스는 경쟁사의 프로그램을 추출하여 업그레이드를 시켜 단기간에 완성 시킬 수

있는 천재 적인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거액의 대가를 받는대신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동안의 모든 작업 내용과 사생활의

기억 모든것이 지워지게 됩니다. 

 

마이클의 지인이자 알콤 대기업의 CEO인 제임스는 마이클에게 특급 프로젝트를 제안하게 됩니다. 프로젝트의 기간은 3년 

이란 긴 시간을 투자해야만 합니다. 마이클의 친구인 쇼티는 만류하지만 마이클은 한참을 고민하며 망설이다가 제임스의 제안을

승낙하게 됩니다. 제임스와 계약을 위하여 마주한 자리 마이클은 기존의 방법과는 다른 방식의 기억제거 장비가 동원되는 등 

석연치 않은 부분이 있었지만 이미 마음의 결정을 한 뒤였기에 제임스의 방식을 따르기로 합니다.

 

그렇게 시작된 프로젝트를 진행해 나가면서 마이클은 알콤의 직원으로 일을 하고 있던 레이첼 박사를 만나게 되고 프로젝트기간

동안 레이첼 박사와 연인관계로 발전하면서 사랑하는 사이가 됩니다. 마이클은 자신이 맡은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3년이란 시간동안

사랑하는 사람과 연애도 하며 성공적으로 프로젝트를 마무리 합니다.

 

프로젝트의 완성과 함께 마이클의 3년동안의 모든기억은 지워지게 됩니다. 그 후 마이클은 계약대로 제임스에게 거액의 주식을

받았음을 확인하고 만족합니다. 3년전에 프로젝트에 참가하며 맡겨두었던 소지품을 돌려받으며 나가게 되면 모든게 끝나는데

뭔가 이상하다. 돌려받은 소지품을 확인해보는 마이클 소지품이 들어있는 노란 봉투안에는 의미를 알 수 없는 19개의 낯선 물건

들 뿐이다. 알 수 없는 소지품에 의아해 하고 있는데 프로젝트의 대가로 받기로 했던 거액의 주식을 마이클 본인이 포기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도무지 알 수 없는 상황들에 납득 할 수 없었던 마이클은 제임스에게 연락해보지만 연락이 되지 않는다.

 

집으로 돌아온 마이클 갑작스레 들이닥친 연방수사국에 의해 끌려가게 된다. 그 이유는 마이클이 정부의 기밀을 빼내어 기업에 제공

했다는 것이 이유다. 프로젝트의 성공과 함께 모든것이 잘 끝났을거라 생각했던 마이클은 주식포기,의문의 소지품,정부 기밀 해킹,

같은 연구원의 자살 소식 모든 것들이 이해할 수 없는 상황들로 혼란스러워 한다. 

 

그 와중에 우연히 마이클의 소지품중에 하나였던 담배로 인해 화재경보기가 작동하며 또 하나 선글라스의 도움으로 그는 무사히 

연방수사국을 빠져나오게 되며 도망치던 중 또 다른 소지품이었던 버스표로 버스를 타며 위기 상황을 모면 하게 됩니다.

 

소지품을 확인하던 중 반지를 도난당하여 범인을 쫓다보니 어느새 마이클은 다시 제임스의 회사 앞에 도착하게 됩니다.

모든 소지품들을 프로젝트 완성  2주전에 본인이 본인에게 보냈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그제서야 모든 이유가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한 마이클은 하나하나 꺼내어 보며 지워진 기억을 되살리려 노력합니다.

그의 소지품 목록은 담배,선글라스,버스표,성냥,메모리카드,열쇠,우표,총알 등등... 

영화를 보다보면 소지품 하나하나 마다 분명한 목적으로 마이클의 위기 상황마다 그를 도와주게 됩니다.

 

기억이 지워진다 해도 잊을 수 없는 반드시 기억해내야만 하는 연인

프로젝트의 성공과 함께 기억이 지워지며 떠났다는 사실을 알게 된 레이첼은 상실감에 빠지지만 거울에 마이클이 

남겨놓은 메세지를 확인하게 된다. 만날 장소와 시간이 적혀 있는 메세지.

제임스는 마이클이 프로젝트 성공과 함께 제거 되어야 하지만 모든 상황에서 벗어나는 마이클을 보며 뒤쫓게 됩니다.

마이클과 레이첼이 연인 사이었던 걸 알고 있는 제임스는 레이첼 또한 감시하다가 마이클이 레이첼에게 남겨 둔 

메세지를 확인하게 된다. 특정 시간 카페에서 만나자는 약속을 확인한 제임스는 레이첼보다 먼저 마이클을 잡기위해

마이클의 기억이 사라져 모든 기억이 온전하지 못하다는걸 알기에 레이첼과 비슷한 여성을 투입하여 마이클을 만나게 합니다.

제임스의 계획대로 모든게 마무리 되려는 찰나에 레이첼이 나타나 가짜를 제압하며 총격전이 일어나지만

레이첼은 마이클과 함께 도망칩니다.

 

레이첼과 다시 만난 마이클은 지난3년 동안 자신이 만들어온 것이 미래를 예견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했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미래를 예견하는 기계로 인해 세상이 멸망할 것 이라는 걸 알았던 마이클은 완성되기 2주전 의문의 소지품들을

자신에게 보냈던 것이다. 만들지 말았어야 할 프로그램 이라며 모든것을 파괴할 계획으로 그러한 소지품을 보낸 것이다.

사랑하는 연인 레이첼과 함께 자신의 실수를 되돌리기 위해 알콤으로 들어가 가지고 있던 모든 소지품들을 이용해

기계를 파괴하는데 성공한다.

 

모든 상황이 정리된후 레이첼과 화원을 가꾸며 시간을 보내던 마이클은 우연히 복권 방송을 보게된다.

그 복권이 자신이 가지고 있던 마지막 소지품 당첨을 확인하며 행복하게 영화가 마무리 된다.

 

천재적인 능력을 지닌 마이클, 미래를 예견하는기계, 악덕 CEO 제임스, 마이클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레이첼

작은 물건 하나로 위기상황을 헤쳐나가는 장면들 모든게 영화속 재미요소 였다.

마지막은 복권으로 인해 다소 솔직한 인간적인 면까지

시작부터 마지막 까지 스릴있고 재미있는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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